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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영상] '은혼' 한국 찾은 오구리 슌, 팬 없어 공항 '쓱~' 지나간 사연은?

입력 2017-12-06 20:16

Sequence 02

 

일본 배우 오구리 슌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 내한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배우 오구리 슌이 참석했다.

굉장히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고 인사말을 전한 오구리 슌은 "오자마자 많은 경호원이 경호해주고 계시는데, 지금까지는 적어도 경호원이 필요한 것을 느끼지 못할 분위기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오구리 슌은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제가 인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어느 정도일까' 생각하며 왔는데, 전혀 인기가 없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옆에 있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오구리 슌이 공항에서 아무도 자신을 기다려 주지 않아서 상심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오구리 슌), 신파치(스다 마사키), 카구라(하시모토 칸나) 해결사 3인방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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