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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직이 미래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전략은 '창직'

입력 2017-12-07 07:00   수정 2017-12-07 09:51
신문게재 2017-12-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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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국장(사진 가운데)이 ‘2016 창직어워드’ 참여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일자리 위기설’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서 기존 일자리 710만개가 사라지고, 200만개 전문직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 이후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자리 감소는 국내에서도 이미 아픈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청년 실업은 사실상 임계치에 다다른 느낌이다. 국내 청년층(20∼29세) 실업률은 10월 현재 8.6%로 역대 최고수준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후 가장 높다.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1.7%에 이른다. 청년 5명 중 1명은 사실상 실업 상태라는 얘기다.

청년층의 공공부문 일자리 쏠림 현상이 심화돼 창업 등 가치창출형 경제 발전이 어려워진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창직’(創職·Job Creation)이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을 설립하는 ‘창업’과 달리 ‘창직’은 기존 직업들의 틈새시장을 활용해 다변화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미국의 직업이 3만 개, 일본이 2만 여개인데 반해 국내 직업은 약 1만 2000개에 불과하다. 미래에 사라질 일자리까지 생각해 본다면, 창직으로 새로운 일자리 및 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어려운 고용 현실의 타개를 위해 2020년까지 전향적으로 창직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 되면 일자리는 기존 기업의 성장이 아닌,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케일업 기업(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창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5년 로드맵’의 10대 중점과제 중 창직은 청년·여성·신중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제에 포함되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창직 활성화를 위해 창직 지원과정 별도 개설하고 2020년까지 1000명(현 730명)으로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경제는 이에 ‘창직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올 연말부터 신년에 이르는 특별기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일자리 규제가 혁파되고 새로운 창의적 직업들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이벤트를 병행해 갈 계획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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