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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한류스타 이종석이 선택한 시집 ‘모두가 네 탓’

입력 2017-12-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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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네탓’ |나태주·이종석 지음 | YG엔터테인먼트 | 2만 4800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풀꽃’의 시인 나태주와 한류스타 이종석이 만났다. 두 사람이 손잡은 콜라보레이션 시집 ‘모두가 네 탓’은 나 시인이 새로 쓴 시 16편과 ‘풀꽃’, ‘내가 너를’ 등 기존 작품들 그리고 이종석이 엄선한 나 시인의 시가 담긴 책이다.

책과 함께 구성된 DVD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모티프로 이종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영상 ‘모두가 내 탓’과 내레이션 녹음, 메이킹 영상 등이 수록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극중 주인공 고봉순의 대사로 ‘풀꽃’을 읊은 게 인연이 돼 이번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

드라마 종영 뒤 나 시인의 시를 본격적으로 접한 이종석이 큰 감명을 받았고 두 차례에 걸쳐 나 시인을 만난 뒤 자신의 화보집에 시를 넣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협업이 성사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비밀리에 준비해온 이번 프로젝트는 준비기간만 1년이 걸릴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종석은 출판사를 통해 “단순히 한 배우의 화보집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받는 책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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