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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오구리 슌×후쿠다 유이치 방한…"이 한심한 영화, 정말 진지하게 만들었다"

입력 2017-12-06 17:57   수정 2017-12-06 19:33

한국 찾은 '은혼'의 감독과 주인공<YONHAP NO-4250>
일본 배우 오구리 슌(왼쪽)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은혼’ 기자간담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

영화 ‘은혼’의 주연 오구리 슌과 감독 후쿠다 유이치가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6일 내한했다.

역대급 실사판 ‘은혼’은 2004년부터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 중인 동명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2017년 일본 실사영화 중 압도적인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최근 속편 제작까지 확정 지은 최고의 화제작이다.

이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구리 슌은 “일본에서도 상당히 새로운 장르의 영화”라며 “관객이 ‘한심하다’거나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할 텐데 바로 그 점을 즐겨달라. 이 한심한 영화를 정말 진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오구리 슌이 출연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추월당할 뻔했다. 한국에서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뒤질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은혼’이 흥행 넘버원인 나라가 정말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모험담을 그린 SF 판타지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실사의 느낌보다는 애니메이션에 근접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스크린으로 뭔가가 날아갈 수도 있다”며 “식겁하는 분 절반, 제대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절반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을 모르는 관객에게 필요한 설명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앵’을 선택했다”며 “착한 사람이 나쁜 사람을 물리치는 단순한 이야기니까 있는 그대로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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