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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생활] 직장인 40%만 노후준비 저축… 창업 비용 평균 8000만원

직장인 20%는 저축 전혀 하지 못해 평균저축액 26만원
자영업 창업비용 대다수 친지에게 빌리거나 대출로 충당

입력 2017-12-07 14:03   수정 2017-12-07 14:03

직장인 비금융
표=신한은행 2018년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
대한민국 직장인들 가운데 노후를 대비해 저축을 하고 있는 비중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저축에 나서는 이들도 평균 저축액은 26만원에 불과했다. 저축할 돈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또 3년 이내에 창업한 사람들은 창업비용으로 8000만원을 쓰고 자금의 20% 가량은 친지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신한은행이 공개한 ‘2018년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에 따르면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한다고 웅답한 사람은 47%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대로 비정기적으로 저축을 한다는 응답한 사람은 27%, 저축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26%다.



노후대비 저축은 지난해(41%)보다는 5포인트 늘었고 저축을 하지 않는다는 비중도 지난해(29%)와 비교했을 때 3%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전체 비중을 고려하면 직장인 53%가량이 노후대비 저축에 나서지 못하는 셈이어서 직장인들이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노후 저축에 나선 직장인들의 월평균 저축액은 26만원 수준으로 전체 임금에서 10% 미만 수준이다. 지난해(23만원)보다는 3만원 가량 늘었지만 금융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저축액(월급액 20% 수준)보다는 낮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직장인들이 노후저축에 나서지 못하는데는 “돈이 없다”(전체 3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세대별로는 20~50대 초중고 자녀를 둔 직장인(43%)이 가장 많았고 20~40대 미취학 자녀를 둔 직장인(39%), 40대 이상 성인자녀를 둔 직장인(35%) 20~40대 미혼 직장인(33%) 순이다.

또 40대 이상 직장인에게 은퇴후 노후생활에 필요한 최저 생활비로 월평균 192만원을 답했지만 은퇴가구의 실제 지출(나이스알앤씨 조사) 비용인 224만원보다 32만원 적었다.

창업 비용
표= 신한은행 2018년 보통사람금융생활보고서
은퇴 후 금융자산에 따라 경제적 걱정도 크게 나뉘었다. 금융자산 100만원 미만은 생활비(40%)를 첫번째로 꼽았고 1억원 이상은 의료비(32%)를 가장 많이 걱정했다.

이와함께 3년 내 창업자를 중심으로 준비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8148만원, 평균 연령은 44세로 조사됐다. 또 창업자의 80%는 창업 준비기간이 1년 미만이었다.

창업준비기간은 3개월 미만이 30%,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26%, 6개월 이상∼1년 미만은 24%로, 1년 미만의 준비 기간을 거쳐 창업한 사람이 80%에 달했다.

창업자의 창업 초기 비용 마련은 금융자산 해약이 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친지(22%), 금융기관대출(21%), 전·월세 보증금 등을 포함한 보유 부동산 처분(17%), 정부지원(5%) 순이다. 이는 창업 초기 준비비용 상당 부분을 가족들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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