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러시아 진출 활성화 닻 올랐다… ‘한·러 기업협의회’ 출범

한·러 기업 교류와 투자 확대 구심점 역할 기대

입력 2017-12-07 16:05   수정 2017-12-07 16:42
신문게재 2017-12-08 4면

2017120701010004858_p1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문재인정부의 핵심 대외정책인 신(新)북방정책 일환으로 ‘한·러 기업협의회’가 출범, 향후 우리나라와 러시아 기업 간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특히, 러시아의 풍부한 자원, 내수시장 및 과학기술과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결합시키면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러 기업협의회’ 출범식을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대건설, 삼성전자, SKT, KT, 한국전력공사, KCC 등 러시아에 이미 진출했거나 관심을 두고 있는 153개 기업, 200여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했다.



러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CJ대한통운이 한·러 기업협의회의 회장사를 맡았고, 러시아에 기 진출한 포스코대우, 현대엔지니어링, 롯데호텔, 신동에너콤, 한국통산 등 총 5개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부회장단을 구성했다.

한·러 기업협의회는 러시아 민간 경협을 주관하는 채널로서 상설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러시아 측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국 정부에 기업인들의 러시아 사업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해, 우리 기업인들의 러시아 사업 편의가 증진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양국 교류증진 관련 세미나 및 무역투자 설명회 등을 주도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러 기업협의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간사기관은 대한상의와 코트라가 맡았다. 정부쪽에서는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기 구축된 소통채널을 활용해 한·러 기업협의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페투호프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청 청장은 “러시아 정부는 극동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사회보장세 및 법인세 인하 등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극동지역 투자를 요청했다. 유망 투자 분야로 석유화학, 광물자원개발, 전력, 농업, 수산업, 목재가공, 기계제작, 관광, 교통물류, 보건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초대 회장인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졌다”면서 “앞으로 기업협의회를 통해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양국이 더불어 발전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은 우리 경제가 새로운 분야와 지역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노력”이라며 “이번 출범은 우리 경제가 또 한걸음 전진해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앞으로 러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

브릿지경제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