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장면마다 감동을 선사하는 어른들의 윌킨슨 선생님! 다섯 명의 ‘빌리 엘리어트’

'빌리 엘리어트' 김현준·성지환·심현서·에릭 테일러·천우진과 김갑수·최명경, 최정원·김영주 등
스테판 달드리 연출, 워킹타이틀 제작, 엘튼 존 음악, 피터 달링 안무
'The Stars Look Down' ‘Expressing Yourself’ 'Shine' ‘Angry Dance’ ‘Solidarity’ 시연

입력 2017-12-07 18:24   수정 2017-12-07 18:26

Untitled-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출연진.(사진=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저의 올해 윌킨슨은 다섯 빌리들(김현준·성지환·심현서·에릭 테일러·천우진)입니다.”

6일 서울 구로구의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2018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프레스콜에서 빌리의 발레 교사인 미세스 윌킨슨 역의 최정원은 이렇게 고백했다.

그는 “(저의 윌킨슨 선생님은) 매번 변한 것 같다. 처음엔 남경주 선배였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한 후였는데 남경주 선배가 대학에서 공부한 노트들을 보여주시며 이끌어 주셨다. 이후엔 박정자, 윤석화 등 멋있는 여배우 선배들을 찾아 뵙고 리딩과 토론을 하곤 했다”며 “저의 올해 윌킨슨은 빌리들”이라고 밝혔다. 

 

Untitled-3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미세스 윌킨슨 역의 최정원.(사진=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제가 죽게 되면 빌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남자아이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꿈의 역할이 생겼어요. 다섯 빌리가 표현하는 꿈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짜릿한지….”



‘빌리 엘리어트’는 동명영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로 원작 영화의 스테판 달드리 감독과 리 홀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책임졌고 워킹타이틀이 제작했다.

 

엘튼 존의 음악, 영국 최고의 안무가 피터 달링 안무로 꾸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984년 광산 노도자들의 파업을 배경으로 금기를 깬 소년의 꿈과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프레스콜에서는 오프닝 넘버인 ‘The Stars Look Down’(빌리 에릭 테일러·아빠 최명경·데비 박시연·톨보이 이준영·스몰보이 성주환·발레걸·앙상블)를 시작으로 발레 댄서로서의 꿈을 노래하는 탭(댄스) 넘버 ‘Expressing Yourself’(빌리 김현준·마이클 강희준), 발레를 처음 접하게 되는 ‘Shine’(빌리 천우진·윌킨슨 최정원·데비 김요나·발레걸스), 토니와 아버지 때문에 왕립발레학교 오디션을 볼 수 없게 된 빌리가 분노를 표출하는 ‘Angry Dance’(빌리 성지환·아빠 김갑수), 피터 달링의 안무를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Solidarity’(빌리 심현서·윌킨슨 김영주·데비 박시연·발레걸스·앙상블)가 하이라이트 시연됐다.

사이먼 폴라드(Simon Pollard) 협력연출은 넘버와 장면에 대해 설명하면서 ‘빌리 엘리어트’에 대해 “소년 한명의 꿈을 찾는 이야기가 아닌 공동체의 분투를 다루고 있다”며 “20개월 전 오디션에서 200명 중 5명의 빌리를 선발해 오늘까지의 여정을 떠올리는 것만으도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page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사진=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빌리들은 탭댄스, 발레 뿐 아니라 연기, 노래, 줄넘기, 백핸드 점프, 플라이 등 아역배우들에게 가장 어려운 극이죠. 소년들의 노력에서 자극과 영감을 받는 작품입니다.”



사이먼 연출이나 최정원 등의 말처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일취월장한 빌리들에 그들이 20개월 동안 흘렸을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울컥거리게 하는 작품이다. 

 

아빠 역의 김갑수 역시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대표가 아빠는 얼마 안나온다고 해서 하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나와서 힘들었다”며 “저 나름대로 매일 안틀리려 노력하면서 연습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빌리들이 연습하는 걸 보면서 이렇게 잘 할 수 있나 싶어 깜짝 놀랐다”며 “바로 공연을 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습 뿐 아니라 공연을 보면서도 감동했어요. 아이들에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니까…그 정도가 아니라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제가 놀랐던 것보다 더 큰 놀라움을 받게 되실 겁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

브릿지경제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