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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단골 식당을 TV로 만난다고? 외식 프랜차이즈 드라마 PPL 대전

입력 2017-12-13 07:00   수정 2017-12-12 14:33
신문게재 2017-12-13 13면

[사진자료2] 풀잎채 돈꽃 제작지원
풀잎채가 PPL에 참여한 드라만 ‘돈꽃’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앞다퉈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연말 대목잡기에 나섰다. 드라마 제작지원은 드라마 속 장소나 메뉴 노출 등을 통해 간접광고(PPL)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시청률이 높을 경우 매장당 평균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도 늘어난다.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PPL(Product PLacement, 영화나 드라마 속에 상품이나 브랜드를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얻는 마케팅) 선호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TV CF보다 적은 비용으로 브랜드를 쉽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TV CF의 경우 전속모델 계약 금액만 수 억원에 이르고 제작비에 이를 송출하기 위한 비용까지 부담할 경우 수 십억원을 넘는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비해 PPL은 그보다 훨씩 적은 수억원으로 브랜드를 보다 많이 노출시킬 수 있는데다, 시청률이 높을 경우 광고 효과도 점점 커진다. 또 연관 SNS 마케팅을 통해 드라마와 브랜드를 동시에 알릴 수 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에서 만났다. 돈꽃은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풀잎채는 겨울신메뉴 ‘팔도 5대 천왕’을 출시하면서 제작지원을 결정했다. 강원도 곤드레나물, 제주식 돔베고기, 수제 즉석 요리 등의 팔도 5대 천왕 메뉴를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풀잎채는 돈꽃 제작지원 기념 ‘인증샷 1000원 할인 이벤트’도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카페베네도 돈꽃을 통해 주인공들이 만나는 장소로 노출시키면서 커피 명가 재현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극 중 주인공 강필주(장혁)가 장부천(장승조)과 이어주려는 나모현(박세영)을 우연히 만나는 장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_파파존스, 드라마 ‘의문의 일승’ 제작지원
파파존스가 제작지원환 드라마 ‘의문의 일승’

한국파파존스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을 선택했다. 한국파파존스는 제작지원을 기념해 25%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드라마 종방까지 이어간다. 


‘의문의 일승’에서 파파존스는 좋은 재료로 만든 맛있는 피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이 적폐들을 쳐부수는 활극이다.

주말드라마 1위 KBS 2TV ‘황금빛 내인생’도 프랜차이즈의 잇단 러브콜을 받는 드라마다. 올해로 브랜드 런론 11주년을 맞이한 면요리&돈까스전문점 국수나무는 황금빛 내인생의 제작지원에 나서며 가맹점에 비용을 전가하지 않고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60년 전통의 안동본가국밥도 ‘황금빛 내 인생’의 제작지원에 동참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서가앤쿡’은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지원에 참여 중이다. 서가앤쿡은 극중 주인공들이 서가앤쿡 메뉴 개발실에 입사해 신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가족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브라운관 대신 스마트폰으로 PPL을 전개하고 있다. 치킨매니아는 웹드라마 ‘복수노트’ 첫회에서 극중 호구희(김향기 분)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가게로 등장한 바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TV CF의 경우 본사가 전액을 부담하기 힘들만큼 고비용이 소요되지만 PPL은 점주 부담없이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시청률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지만 투자대비 효과면에서 CF보다 PPL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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