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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아까운 평범하지 않은'展 열려...보라매청소년 수련관서 16일 까지

입력 2017-1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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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진가들로 구성된 ‘사진 잇다’는 16일까지 보라매청소년수련관 1층 청개구리 공간에서 ‘혼자보기 아까운 평범하지 않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7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사진통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혼자보기 아깝고’, ‘평범하지 않은 사진’들이 소개 된다.  


참여 학생들은 혼자보기 아까운 것이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혼자’ 보는 것이 아쉽기 때문이고,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평범함을 넘어서는 무엇이 아니라 ‘나에게 특별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참여자들에게 익숙한 공간과 평범한 일상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자 했던 프로그램을 통해 보라매공원, 문래동, 남산 재미로, 여의도 한강, 인천 차이나타운 등 이 고유의 시선과 감성으로 기록한 작업들이 전시 된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다양한 컬러를 채색하여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결과물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 위에 채색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 잇다 의 이한나 대표는 “카메라를 손에든 청소년들이 기록한 사진 속에 그들의 관심과 감성이 담겨있다”며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 위에 여러분들의 색을 더해 또 다른 이야기를 채워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 표현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탐색하고 세상을 향한 나만의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한 ‘사진 잇다’는 다양한 이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와 사회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여 관련 분야 및 여러 대상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를 실행중인 젊은 사진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주관한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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