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교통공사 월미궤도차량운행시스템 제작구매ㆍ설치 계약 체결

배터리식 모노레일차량과 궤도, 신호, 통신 등 궤도차량운행시스템

입력 2017-12-16 14:13

인천교통공사 은하레일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관계자 등이 모노레일 전문제작, 설치 업체인 대림모노레일과 월미궤도차량운행시스템 제작, 구매 설치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1000억 원에 가까운 혈세를 낭비하고 7년 넘게 인천관광특구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월미은하레일 사업이 배터리식 모노레일차량으로 2019년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교통공사는 모노레일 전문제작·설치 업체인 대림모노레일과 “월미궤도차량운행시스템 제작구매·설치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미궤도차량은 무인자동운행 시스템을 갖춘 배터리식 모노레일 차량 5개 편성(2량 1편성)이 구축된다.

정원 46명에 월미도 6.1km 구간 4개역을 운행한다.

공사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기존 시설물을 보수·보강하고, 176억 3900만 원을 들여 배터리식 모노레일차량과 궤도, 신호, 통신 등 궤도차량 운행시스템을 원패키지로 제작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0년간의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월미모노레일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월미궤도차량이 개통되는 2019년도에는 월미도가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