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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 이용자 폭주에 접속 지연

입력 2017-12-19 10:02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이 이용자 폭주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찾아가지 않는 보험금을 쉽게 검색해볼 수 있는 통합 조회시스템을 오픈했으나 이용자가 몰리는 바람에 오픈 당일 하루 종일 접속이 지연됐다. 19일 오전 10시 현재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숨은 보험금 조회는 자신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조회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게 있는지, 해당 보험 계약에서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 조회시스템에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 접속이 어려울 경우,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 금융감독원 ‘파인’ 사이트에서도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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