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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인건비 부담 낮추는 가족창업이 뜬다

입력 2017-12-27 07:00   수정 2017-12-26 15:05
신문게재 2017-12-27 13면

 

가족창업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리테리어, 피자마루, 이바돔, 청순보리밥 청국장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 청년 취업난,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이 겪고 있다는 경력 단절 문제 등은 우리 사회의 고용 현실을 대변하는 키워드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용난에 대한 해답으로 창업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창업에 나서는 것 역시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실업을 해결할 방법이 창업밖에 없다면 이제는 인건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창업형태 중 하나인 ‘가족창업’이 최근 주목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족창업의 가족구성원이 주방, 배달, 카운터 등 영역을 분담해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초기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거생활 컨설턴트 ‘리테리어’는 자본, 점포, 기술 등에 제약 없는 소자본, 무점포 창업의 대표 아이템이다. 리테리어는 본사의 집중적인 3주 교육을 통해 기술이 없더라도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교육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보수 등과 같은 각종 기술과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자의 특성을 파악해 더욱 중점적으로 키워 서로 협조할 수 있는 기술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한다면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피자마루’는 적은 인력으로도 창업 및 운영이 가능하다.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배달에 필요한 인건비, 인력 등을 아낄 수 있다. 대부분의 가맹점이 10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소자본,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배달, 매장운영에 대한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수월한 운영이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 한다면 각자의 역할 분담으로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수한 청국장과 보리밥을 즐길 수 있는 ‘청순보리밥청국장’은 가족창업, 부부창업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부부, 가족창업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들에 한해 가맹비 면제와 로열티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순보리밥청국장 관계자는 “최근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예민한 사안인 인건비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족, 부부 창업 희망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청국장이라는 단일 메뉴에 집중하고 있어 가맹점 운영에 있어 메뉴 습득의 노고도 덜 수 있다.

감자탕 전문 브랜드 ‘이바돔감자탕’도 가족 창업이 알맞은 외식업체이다. 약 20년의 시간 동안 축전된 창업의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는 이바돔감자탕은 안정적인 창업이 중요한 가족 창업에는 제격이다. 가맹점을 위한 본사의 교육부터 대출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지원,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한 물류 공급 등을 갖추고 있는데 점심에는 회사원들을 위한 식사메뉴로, 저녁에는 든든한 술 메뉴로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안심하고 가족창업에 나설 수 있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창업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각종 유형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가족창업은 가족이라는 구성원이 함께 하기 때문에 서로간에 이해도가 높아 더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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