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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가심비 공략 나선 외식업계...소비자 입이 즐거워진다

입력 2018-01-10 07:00   수정 2018-01-09 17:45
신문게재 2018-01-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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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도 가심비 열풍이 거세다.

유통업체들은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까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온 ‘가성비’ 대신 나를 위한 만족을 선사하는 ‘가심비’를 올해를 이끌 키워드로 꼽았다. 가심비’는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을 의미하는 용어로 가성비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마음의 만족감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는 소비가치를 뜻한다. 외식업계 역시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위한 시도가 한창이다. 이들은 가격 만족도를 넘어 인테리어와 서비스, 맛의 차별화를 추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KFC’는 ‘황금개의 해 맞이 치킨 18조각’ 프로모션 메뉴로 가심비 공략에 나섰다. ‘치킨 18조각’ 프로모션은 핫크리스피치킨 또는 오리지널치킨 버켓과 텐더스트립스 9조각 등 무려 18조각을 치킨 한마리 가격보다 저렴한 1만8000원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FC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슈퍼박스’ 2종도 가심비를 높이는 대표 메뉴다. ‘치킨바베큐박스’는 ‘치킨바베큐버거’와 후렌치후라이, 텐더 2조각, 너겟 2조각에 콜라를 함께 구성했지만 가격은 5000원에 불과하다. ‘트위스터박스’ 역시 정가 대비 55% 이상 저렴한 68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미지] KFC 치킨바베큐박스
KFC 치킨바베큐박스

 

초밥 뷔페 ‘스시앤그릴’은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초밥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즉석에서 수제 초밥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활어 메뉴들은 오픈형 주방에서 신선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객들도 믿고 먹을 수 있다. 거기다 이곳은 활어, 생연어 스시부터 롤, 피자, 디저트 등 폭넓은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덕분에 초밥 뷔페인 동시에 고품격 패밀리 레스토량을 지향하고 있다.



스페인식 EDM펍 ‘클램’은 스페인 요리와 유럽의 EDM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펍이다. 스페인 현지에 타파스 바가 줄지어진 산세바스티안 바닷가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문화를 재현했다. 주로 해산물을 활용한 스페인 요리메뉴는 우리 고객의 입맛에도 잘 어우러진다.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맛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자랑한다. 덕분에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 지인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고객부터 회식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즐기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띠아모’에서는 이탈리아의 정통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젤라또는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천연농축원료와 제조기로 100년 전통의 맛을 재현한다. 쫄깃하고 찰진 식감과 천연색소를 이용해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거기다 제조 72시간 후에는 전량폐기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위생 문제도 걱정 없다. 1세대 디저트 전문 카페로 대중적인 가격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띠아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할리스커피 이미지] 딸기 신메뉴
할리스 딸기 신메뉴

 

‘할리스커피’는 겨울 딸기 신메뉴를 내놓으면서 가심비에 역점을 뒀다. 할리스커피의 ‘딸기 할리치노 2종’은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파이크럼블을 접목해 한 잔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가성비보다 가격과 만족도를 모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올 한해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라며 “대중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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