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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저임금 보완책 마련해달라" ...현정부 경제 정책 책임자에 직언

입력 2018-01-10 17:07   수정 2018-01-10 18:21
신문게재 2018-01-11 2면

중소기업인대회 대회사하는 박성택 회장

 

“최저임금 인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박성택(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0일 열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등 정부 경제정책 담당자들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매년 1월에 중소기업인들과 정부, 국회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 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처럼 정부와 정치권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박 회장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지방선거와 개헌 일정 등으로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직격탄을 날리고 “업계와 정부·국회가 긴밀하게 소통해 보완대책을 마련해 변화된 노동정책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중소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 원가 인증제를 도입하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시켜 나가겠다”며 대기업도 정면으로 겨눴다.

박 회장의 이 같은 직언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우리 경제가 이런 성과를 얻은 데는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고난 어린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며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같은 노동관련 정책들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늘어날 것을 정부도 잘 알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저임금과 과로, 소득격차의 지나친 확대를 방치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총리는 “노사 양측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여러 정책수단을 가동해 노동관련 정책들이 연착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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