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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고풍스런 천년도시와 트렌디한 카페의 공존, ‘트립풀 교토’

입력 2018-01-10 20:00
신문게재 2018-01-10 11면

트립풀교토_표지_2018
트립풀 교토 | 양미석 지음 | 이지앤북스 출간 | 1만 3000원(사진제공=이지앤북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트렌디한 카페들이 즐비한 곳, 일본 교토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3박 4일, 4박 5일 여행이 가능하다고 외치는 무크지 ‘트립풀 교토’(Tripful Kyoto)가 출간됐다.

저마다의 방식과 취향대로 여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트립풀’의 5번째 이슈,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저자는 한번에 한 나라, 한 도시를 느긋하게 여행하며 30년 일정으로 세계여행 중인 양미석이다.

교토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카페로 들여다 보는 교토, 교토의 물길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교토는 빵을 사랑해, 색다른 고도의 초밥 문화 등 식문화, 앤티크숍·도자기·라이프 스타일숍·서점 탐방 등 교토의 구석구석이 담겼다.

라쿠토·라쿠사이·라쿠추·라쿠난·라쿠호쿠(교토의 동서남북중앙)에 속한 오카자키와 긴카쿠지, 게이코와 마이코, 옛 귀족의 별장지 아라시야마, 가장 일본스런 거리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금빛 킨카쿠지(금각사), 빽빽한 대나무 숲 치쿠린 등 트렌디한 카페 등 핫스팟들에 대한 정보들로 빼곡하다.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천년고도인 동시에 신사와 사찰 사이에 쉴 자리를 내어주는 카페문화가 공존하는 교토만의 풍미가 고스란히 스몄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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