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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우상호 "우현, 집회주도한 총학 사회부장..안내상은 지하서 과격활동"

입력 2018-01-12 10:27   수정 2018-0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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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캡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연세대학교 동문인 배우 우현, 안내상과의 학생운동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서울대생 故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의 선두에 섰던 우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에는 박종철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 우 의원과 그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배우 우현의 모습이 담겼다.

우 의원은 “우현 씨는 당시 집회를 주도하는 연세대 사회부장이었다”며 “사진을 잘 보면, 우현 씨 머리는 삭발을 한 상태인데, 이는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호헌 조치를 발표했을 때 연세대 학생들이 항의하는 의미로 머리를 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우현에게 ‘단식을 할래? 삭발을 할래?’ 했는데 우현이 굶는 건 못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현이 삭발을 하고 내가 단식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그는 우현에 대해 “워낙 오래 만나서 못생긴 줄 몰랐다”면서 “우현 씨가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나와서 1위를 해 놀랐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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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우현, 우상호 의원, 안내상. (우상호 의원 SNS 캡처)


한편 유시민 작가는 배우 안내상에 대해 “지하에서 더 과격한 활동을 했다”며 “우 의원이나 나처럼 잡혀가도 상관없는 사람들은 전면에 나서고 중요한 인물들은 지하에서 활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 의원은 “안내상은 1988년 광주광역시의 미국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며 “한국 블랙리스트엔 없는데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거다. (아마 지금도) 미국을 못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안내상은 이 사건으로 8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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