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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깊고도 긴 적폐의 근간을 찾아서…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브라질의 뿌리’

입력 2018-01-12 11:40   수정 2018-01-12 11:45
신문게재 2018-0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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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뿌리 | 세르지우 부아르끼 지 올란다 지음 | 후마니타스 출간 | 1만 5000원(사진제공=후마니타스)

최순실게이트, 국정농단,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한·일 위안부 합의·UAE 군사협약 등각종 이면계약 등 2016년 말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들썩이고 있는 사건들은 해당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적폐청산의 기본전제인 근본 알기의 중요성을 전하는 책 ‘브라질의 뿌리’가 출간됐다.

브라질의 대표 사상가이자 역사학자이며 문학평론가, 언론인인 세르지우 부아르끼 지 올란다(Sergio Buarque de Holanda)의 대표작이다.



20세기 브라질의 역사와 사회, 문화 등의 형성 과정과 핵심적인 측면을 다룬 고전으로 손꼽히는 책은 ‘유럽의 경제’ ‘노동과 모험’ ‘농촌의 유산’ ‘씨 뿌리는 자와 타일을 까는 자’ ‘친절한 인간’ ‘새로운 시대’ ‘우리의 혁명’ 등 7개장으로 구성된다.

사회·정치·경제·문화적 변천사를 비롯해 극복해야할 식민 지배의 유산과 무질서, 식민 모국으로부터 문화가 이식되는 과정의 역동성 등 현재 브라질에까지 영향을 미친 이야기들로 그득하다.

남의 나라 이야기인데다 고전인 ‘브라질의 뿌리’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게도 느껴진다. 그럼에도 찬찬히 읽다 보면 역사가 길고도 깊은 적폐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과 그럼에도 또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감지되는 책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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