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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현지기자들과 챔피언이 예상하는 ‘최두호VS스티븐스’ 결과

입력 2018-01-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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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정키 예상 일부 발췌.

 

 

UFC 파이트나이트에 출전하는 최두호(26)와 제레미 스티븐스(31,미국)의 메인이벤트 페더급 맞대결(5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경기일정에 따라 오는 15(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를 앞두고 미국 종합 격투기 매체 <MMA 정키>13일 메인카드 4경기 승자 예측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UFC 기자를 비롯해 에디터와 방송 진행자 등 14명의 <MMA정키> 관계자들은 최두호(랭킹 13)와 스티븐스(랭킹 9)에게 각각 7표를 줬다.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투표 결과 역시 팽팽했다.

 

스티븐스도 최두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스티븐스는 최근 UFC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젊고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맷집이 좋고 오른손 주먹이 강하다"라고 칭찬했다.

 

스티븐스는 칭찬을 하면서도 약점도 짚었다.

 

스티븐스는 "최두호는 경험도 적고 오래 쉬었다. 11개월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더 강해졌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큰 충격을 입고 또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최두호를 응원하던 한국 팬들도 내게로 기울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12월 페더급 강자 리카르도 라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던 스티븐스는 경기 시기가 여러모로 자신의 몸 상태와 잘 맞는다고 자평했다. 훈련 캠프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다.

 

스티븐스는 최두호가 1년여 공백을 가진 것과 달리 큰 부상이나 공백 없이 매년 두 번 이상씩 경기를 해왔다.

 

투지가 넘치고 터프한 스타일의 스티븐스는 펀치의 파괴력과 혀를 내두르게 하는 내구성으로 10년 가까이 페더급 중상위권에서 생존해온 강자다. 자신감까지 충만한 가운데 최두호를 만나는 스티븐스의 존재는 꽤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현지에서는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드러난 최두호의 경기력을 놓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다양하지 않은 패턴과 경기운영 면에서 필요한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최두호가 사이드 스텝을 밟지 않고 컵 스완슨전처럼 카운터 펀치에만 의존한다면 균형이 크게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때 덕킹 능력이 괜찮은 스티븐스의 강력한 잽이 들어가면 맷집이 아무리 좋은 최두호라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스완슨전에서 노출됐던 약점을 얼마나 보완했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도 최두호-스티븐스전에 관심을 나타냈다.

 

UFC 206에서 스완슨과 화끈한 대결로 2016 UFC 올해의 경기로 선정된 것을 언급한 할로웨이는 최두호는 최고의 맷집을 가진 '슈퍼보이' 같은 선수다. 여린 외모와 달리 경기력은 매우 놀랍다라며 둘의 경기는 또 한 번 올해의 경기후보에 오를 만한 화끈한 대결이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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