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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주주 바뀌나...이장석 대표 지분분쟁 최종 패소

입력 2018-01-13 16:52   수정 2018-01-13 16:52

법원 출석하는 이장석<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 지난해 8월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서울히어로즈(넥센 구단 법인명)가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상고기각은 최종 판결을 의미한다.

이장석 대표는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홍 회장으로부터 10억원씩 총 20억원을 받았다. KBO 가입비 120억원에 필요한 자금이었다. 홍 회장은 서울 히어로즈의 지분 40%를 넘겨 받는 조건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 대표는 단순 투자금이라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지난 2012년 12월 대한상사중재원은 홍 회장에게 지분 40%를 양도하라는 판정을 내렸다. 상고 기각은 최종 판정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이에 불복해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으며, 이번에 상고심에서도 패소했다.

판결에 따라 이 대표는 홍 회장에게 지분 40%를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2012년 12월 히어로즈 총 주식 41만주의 40%에 해당하는 16만4000주를 양도해야 한다. 이럴 경우 홍 회장이 서울 히어로즈의 최대 주주가 된다.

한편, 이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까지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한 바 있다. 오는 15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결심 공판이 열린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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