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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터뜨리고 도움까지 ‘원맨쇼’

입력 2018-01-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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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연합뉴스)

 

 손흥민이 시즌 11호골 포함 도움까지 추가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230(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4점을 기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의 원맨쇼였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26분에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에서 세르지 오리에가 크로스 한 볼을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시즌 11호골이자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처음 홈 5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신바람을 냈다. 후반 2분 손흥민을 향해 패스가 전해오자 마르세유턴을 시도해 수비를 따돌렸다. 문전으로 빠르게 질주했고, 해리 케인을 향해 완벽한 패스를 전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7분에는 수비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절묘한 침투 패스를 시도하며 델레 알리의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12,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빠른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때렸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케인이 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손흥민의 맹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 손흥민은 알리가 박스 안쪽으로 찔러준 볼을 잡아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조단 픽포드 골키퍼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36, 손흥민과 알리의 간결한 연계 패스가 에릭센에 향했고, 침착한 마무리와 함께 네 번째 골까지 터졌다.

 

손흥민의 11도움 맹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의 4-0 완승이었다. 손흥민은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로 에버턴 수비의 큰 부담을 전했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뽐내며 역습에 앞장섰다. 실제로 양 팀 통틀어 드리블 성공 횟수(5)가 가장 많았다. 키패스도 2차례나 성공시키는 등 이견의 여지가 없는 토트넘 에이스였다.

 

손흥민은 날렵한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포착했고, 자신감이 넘치는 슈팅도 7차례나 보여줬다. 골대와 골키퍼 선방이 아니었다면 멀티골 이상도 충분히 가능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가 너무나도 좋다. 리그만 보면 2경기 연속골이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사우샘프턴전을 마친 뒤 리그 일정이 만만치 않다. 내달 1일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5일에는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10일에는 홈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치르고, 4일 뒤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유벤투스 원정이 기다린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고,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 손흥민의 연이은 맹활약이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운 토트넘이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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