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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vs 스티븐스 계체량 통과 “차단하고 KO"

입력 2018-01-14 10:17   수정 2018-0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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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연합뉴스)

 

최두호(27)와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가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

 

최두호는 15(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스티븐스와 페더급 메인이벤트를 치른다.

 

11개월만의 옥타곤 복귀전이다. 페더급 랭킹 13위 최두호는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뒀지만 베테랑컵 스완슨(미국)에 잡혀 제동이 걸렸다. 뛰어난 복싱실력을 보여줬지만 단조로운 경기운영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41패다.

 

최두호의 복귀전 상대인 스티븐슨은 페더급 8위에 올라있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 대런 엘킨스 등을 연파한 강자다. 종합격투가 통산전적은 2614패다. 가장 최근 경기는 UFC 215에서 길버트 멜렌데즈(미국)에 판정승을 거뒀다.

 

옥타곤 경험과 실전에서 스티븐스가 앞선다. 최두호는 결혼과 부상 등으로 1년 넘게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반면, 스티븐스는 매년 2경기 이상 소화하며 큰 부상 없이 선수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했던 만큼 주먹도 묵직하다. 최두호가 한 방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최두호는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계체량에서 146파운드(66.22kg), 스티븐스는 145.5파운드(65.99kg)를 기록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미스터 퍼펙트강경호(30)와 구이도 카네티(38, 아르헨티나)는 각각 135.5파운드(61.46kg)135파운드(61.23kg)로 통과했다.

 

최두호는 그동안 계체에서 문제를 보인 적이 없다. 평소에도 철저한 관리로 체중 변화가 크지 않다는 후문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최두호는 UFC와 인터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경험을 제외하면 타격과 레슬링, 그라운드는 내가 우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친 타격전이 예상된다. 타격을 섞다보면 스티븐스가 레슬링을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도 준비했다. 스티븐스가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차단하고 쓰러뜨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코리안 좀비정찬성은 최두호에게 로우킥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찬성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두호와 스티븐슨 모두 한 방이 있기 때문에 판정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최근 스티븐스가 강력한 로우킥을 자주 보여줬다며 최두호가 대비를 하겠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페더급 타이틀전에 목마른 최두호가 스티븐스를 꺾는다면 페더급 1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많은 도박사들이 최두호의 우세를 점치지만 쉽지 않은 상대다. 코리안 슈퍼보이가 2018년 새해 통쾌한 승전보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는 강경호도 출전한다. 강경호는 구이도 카네티와 밴텀급 언더카트 첫 번째 경기를 가진다.

 

34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지난 2013년 옥타곤에 데뷔한 강경호는 UFC에서 2연승을 기록한 뒤 20149월 경기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했다. 복귀전 상대인 카네티는 UFC가 운영하는 TUF 출신으로, 옥타곤에서 11패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아 전력이 베일에 싸여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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