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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3% 달성할까…18일 한은 금통위 주목

'꿈의 3% 성장'을 두고 주요기관들 전망 엇갈려
한은, 18일 금통위서 성장률 3%대로 상향할 듯

입력 2018-01-14 17:10   수정 2018-01-14 18:40
신문게재 2018-01-15 3면

20171025 은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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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번 주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3%대 성장 달성을 두고 주요기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년 연속 3%대 성장률 달성을 자신하고 있지만, 민간연구기관들은 2% 후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비교적 중립적 위치의 한은의 전망치가 주목받는 이유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8일 ‘201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잡았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와 비슷한 수준인 3%대로 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분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소비 회복세도 완만하고 꾸준할 것이라는 한은의 최근 경제인식 판단이 상향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국내 경제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 확대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나타낼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도 3% 내외를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이미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강한 회복세가 지속되며 한국 경제도 원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낙관론이 전제돼있다.

반면 한국개발연구원(2.9%), 한국경제연구원(2.8%), LG경제연구원(2.8%), 현대경제연구원(2.8%) 등 국내 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 후반대로 전망하고 있다.



민간연구기관들이 지난해보다 전망을 어둡게 보는 이유는 수년간 경기를 이끌었던 건설 경기의 위축과 수출 호조의 이면에 자리한 반도체 편중 우려가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의 환율급락 사태와 유가상승 조짐이 수출에 악영향을 줘 한국경제 3% 성장을 막을 수 있는 주된 변수로 거론된다.

한편 주요 해외IB(투자은행) 역시 3% 성장에 다소 회의적 입장이다. 지난해 말 기준 9개 주요 IB의 한국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2.9%다. 골드만삭스가 3.1%로 가장 높았지만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경우 2.6%로 내다봤다.

김진호 기자 elm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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