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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따라가는 '코스닥'…영업이익 4조원 돌파

지난해 영업이익 4조원…43.5%↑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1조원 돌파
개별 기업별로는 시총 1위 셀트리온이 1400억원으로 1위
전문가 "실적 기업 중심의 상승세 지속될 것"

입력 2018-01-14 17:13   수정 2018-01-14 17:14
신문게재 2018-01-15 8면

8면_코스닥분기별영업이익추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추정치를 제공한 코스닥 69개 기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4조28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코스닥 상장사들의 전체 영업이익(2조8070억원)보다 43.5%(1조2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7960억원에 그쳤던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 20% 이상 늘며 단숨에 9700억원까지 뛰어올랐다.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고 4분기에는 1조2000억원까지 늘었다.

개별 기업별로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100% 이상 증가한 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실적에서도 1위에 올랐다. 시총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23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고, 인터플렉스(753억원), 컴투스(491억원), SK머티리얼즈(46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은 실적 상향 기업으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닥의 순이익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실적 추정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구체적인 혁신정책들이 공개되면서 코스닥의 상승추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에 포함될 수 있는 종목은 68개에 불과하다”며 “실적 가시성이 분명한 업종·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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