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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직원에게 “가상화폐 거래 자제” 문자

예탁결제원·증권금융 등 유관기관도 동참할 듯

입력 2018-01-14 09:25   수정 2018-01-14 09:25

정부와 금융당국에 이어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증권 유관기관도 직원에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를 하지 말라는 자제령을 내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12일 경영지원본부장 명의로 모든 직원에게 가상화폐 거래를 삼가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자본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책임이 있는 거래소 직원이 투기적 성향이 매우 강한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에서다.

거래소의 이러한 조치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은 소속 직원에게 근무 시간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근무 시간 외에도 되도록 거래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렸거나 조만간 공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증권 유관기관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 근무 시간 직원에게 주식 거래를 자제하도록 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은 가상화폐 관련해서도 비슷한 지침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증권금융은 가상화폐 거래 부작용을 내부 망에 게시하는 등 직원이 가상화폐를 거래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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