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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차 품질조사 1위 美 성공적 안착…“상반기 G70 출격”

입력 2018-01-14 10:34   수정 2018-01-14 10:36

제네시스
제네시스 G70(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2017 LA 오토쇼’ 참가
2017 LA 오토쇼에 전시된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 미국 시장 고객 선점 및 판매 강화를 위해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공식 론칭한다. 높은 품질 만족도를 무기로 글로벌 고급차 브랜드와 한판 대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출범한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하반기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미국 시장에서 G80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함께 미드 럭셔리 차급에서, G90(국내명 EQ900)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과 함께 프리미엄 럭셔리 차급에서 각각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드 럭셔리 차급과 프리미엄 럭셔리 차급을 합한 중대형 고급차 시장에선 각 업체가 자사의 기술력을 총집결한 플래그십 모델을 내걸고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G80(구형 DH제네시스 포함)는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6322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에서 벤츠 E클래스(4만9473대), BMW 5시리즈(4만658대)에 이어 8.3%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구형 에쿠스 포함)의 활약이 돋보였다. G90는 지난해 총 4418대가 판매돼 벤츠 S클래스(1만5887대), 캐딜락 CT6(1만542대), BMW 7시리즈(9276대), 포르쉐 파나메라(6731대) 등 유서 깊은 고급차 브랜드 모델들에 이어 점유율 7.2%로 5위를 달성했다.

2016년 같은 기간 점유율이 2.9%였던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판매 대수 또한 지난 2010년 미국 시장에 에쿠스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4000대를 넘으며 올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에는 중형 럭셔리 세단 G70가 출시될 예정으로, 제네시스가 목표 고객층을 낮추며 본격적인 볼륨 모델로 선보인 G70의 미국 시장 성공 여부는 향후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제이디파워의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미국·유럽·일본 등 전체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당당히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2013년부터 4년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기록한 포르쉐를 제쳤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진입 첫해 프리미엄 브랜드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했다.

아울러 G90는 미국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7 차량만족도조사(VSA)’에서 조사 이래 역대 최고인 818점(1000점 만점, 종전 최고 기록 캐딜락 에스컬레이드(810점))을 기록하며 고급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SUV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미국 PGA 골프 투어 개최 등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브랜드를 더욱 고급화하며 미국 고급차 시장 내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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