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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서해 NLL해역 침범 불법 조업…‘인공어초’ 추가 설치

2013년부터 연평·백령·대청도 일대 해역에 800기 투하

입력 2018-01-14 14:08   수정 2018-01-14 14:08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인공어초가 추가 설치된다.

1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인공어초를 올해 백령·대청·소청도 해역 등지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

남북한이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치한 NLL 주변에서의 인공어초 설치 작업은 작업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보안을 유지하며 진행한다.

인공어초는 원래 수산자원 보호를 주목적으로 어류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인공으로 조성한 구조물이지만, 부수적으로 저인망식 조업을 막는 역할도 한다.

서해 NLL 해역에 설치하는 인공어초는 개당 평균 1억 원가량 예산을 들여 일반 어초보다 크고 무겁게 만든다.

정부와 인천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백령·대청도 일대 해역에 총 800기 가량의 인공어초를 투하했다.

이들 인공어초는 해저를 훑는 중국어선의 그물이 쉽게 걸리되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당국은 수심과 군 작전 등을 고려해 가로·세로·높이 2m, 무게 2t짜리 소형 어초부터 가로·세로 13.2m, 높이 8.2m, 무게 53.5t짜리 대형 어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설치하고 있다.

인천시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잦은 해역에 추진 중인 인공어초 설치가 우리 어민 피해를 줄이고 수산자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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