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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AI 확산방지 총력전 돌입

국가재난비상사태로 간주, 군 공무원 현장 초소근무 지시
지역 20개 가금류 사육농장에 진출입 차량 및 인력 통제

입력 2018-01-14 15:53   수정 2018-01-14 15:53

AI확산방지 대책회의
▲AI확산방지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지난 10일 지역 오리 사육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데 따라 오리 5만2000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것으로 항원 검출 농가에서 반경 3km 이내 2개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11일 오전 마무리됐다.

11일 오전에는 장흥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승우 행정안전부 특수재난협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라남도, 장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이번 상황을 국가재난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부서별 임무부여, 오리 및 양계농가 20개 통제초소 설치운영, 예상 문제점, 타지자체 사례 관리 등 차단방역 대책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AI 바이러스 소멸기간인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를 AI 비상 근무기간으로 운영한다.

11일 오후에는 군청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 담당 52명을 소집해, 이동통제초소 근무요령 교육과 근무조를 편성했다. 지역 20개 오리·양계농가 입구에는 진출입 차량 및 인력통제, 소독방제를 위해 매일 150명(공무원 75명, 민간인 75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임시초소에는 추위를 대비한 컨테이너를 긴급 구입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바이오산단 입구에는 거점초소, AI 발생지와 각 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14일까지 설치해 운영에 돌입했다. 비상근무 상황과 현지점검, 방역지도를 위해서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라남도 관계자 등이 AI 상황 해제 시까지 상주하면서 매일 재난상황실에서 일일 현지점검 및 보완 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AI 확산방지 및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적인 대책으로 축사현대화, 밀식사육방지, 계열사 및 농가 방역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정책 반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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