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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새해 맞아 북적

입력 2018-01-17 09:55

금연클리닉 운영 사진
금연을 위해 금연전문가와 1:1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당진시)

 

새해를 맞아 금연에 나선 시민들로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 동기와 흡연자 평가를 진행한 뒤 금연전문가와의 1:1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6개월 간 맞춤형 금연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니코틴 패치, 구강 청량제 등 다양한 금연 보조제도 무료로 지원해 금연 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교대근무자 등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클리닉과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당진시는 최근 금연치료제가 개발되고 금연치료제에 의한 금연성공 확률이 높아지면서 금연치료제를 직접 처방해주는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금연 치료제는 보통 금연일보다 1주 먼저 복용을 하며, 최대 12주까지 복용할 수 있다. 1~2회의 상담료와 치료제 구입은 본인부담 비용이 발생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통해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이 비용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치료제 뿐만 아니라 금연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지난해 6개월 이상 금연을 시도한 1936명 중 818명이 금연에 성공했다”며 “흡연은 모든 질환의 근원인 만큼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서비스 제공과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성호 기자 psh18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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