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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SUV ‘텔루라이드’ 내년 북미 출시…“한국출시 미정”

입력 2018-01-17 20:08

기아차 대형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기아차 제공)
기아차 대형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년 전 콘셉트카로 선보인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가 이르면 내년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모하비보다 더 큰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의 양산형 모델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현재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를 비롯한 다른 해외 시장 판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3.5ℓ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개발된다.

차체 길이 5010㎜, 폭 2030㎜, 높이 1800㎜인 텔루라이드는 대형 SUV 모하비보다도 75㎜ 길다. 폭은 115㎜나 넓은 초대형 사이즈로 양산되는 3열 7인승 모델이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를 북미 SUV 라인업을 보강하는 전략형 차종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북미 시장에 소형 SUV 코나, 내년 중형 LX2와 소형 QX를 출시하는 등 2020년까지 총 8종의 SUV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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