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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美 텍사스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착수

입력 2018-01-19 15:47

한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중서부 페코스 카운티에서 열린 미드웨이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서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에너지 제공)
한화에너지가 미국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착수했다.

한화에너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중서부 페코스 카운티에 236MW 규모의 미드웨이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미드웨이 태양광발전소는 텍사스주 내 연간 5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전체 사업비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2월 상업가동 예정인 미드웨이 태양광발전소는 텍사스주 내 전력회사인 오스틴에너지와 25년간 맺은 전력수급계약을 기반으로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총 사업비의 80% 이상을 현지 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후 태양광발전소 준공 이후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지분매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신지호 한화에너지 태양광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요시장인 미국에서 한화에너지가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선도업체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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