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부산 구포, 전라도 광주 등 재개발 사업장, 그리고 첫 진출하는 성남 고등지구의 지식산업센터 비롯해 사업영역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분양사업장으로는 오는 2월말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를 선보일 계획이다. 첨단미래형 국가산단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전기차 등의 154개 입주기업이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강점이다. 바로 옆 기존 ‘국가산단 반도유보라1차’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단지 앞 도보거리에 공립단설유치원,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재개발 사업장으로는 7월, 부산구포 790가구에 이어 하반기에는 반도건설의 첫 진출인 전라도 광주 도심지역인 월산1구역에 889가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성남 고등지구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는 첫 지식산업센터 진출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8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지방의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건축, 토목, 공공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분양 및 공공택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개발 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성공적인 행보와 함께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7위를 기록하며 30대 건설사로 발돋움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가 부여하는 장기신용등급은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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