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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장 취임… 3년 임기 시작

입력 2018-01-21 15:17
신문게재 2018-01-22 22면

김낙순 신임 마사회장(36대) 취임
한국마사회 36번째 회장으로 취임한 김낙순 회장이 19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낙순 신임마사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되돌아가 국민마사회로의 재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우선’, ‘신뢰·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 처리’를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이윤창출 극대화에서 탈피,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고, 경마를 통한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수단’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진정한 말산업 육성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조직원간 신뢰와 배려의 문화구축’, ‘공정한 인사로 조직의 신뢰를 지켜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모든 분야에서 업무가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최근 부진한 경마사업과 관련해 “회장으로서 난관을 해결할 방법을 준비하겠다”며 “최고경영자는 올바른 방향제시와 문제해결의 능력이 최우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문경영인, 정치인, 교육인 등을 거친 과거 경험을 살려 한국마사회가 처한 난관을 헤쳐 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류원근 기자 one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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