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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얼굴 올려주는 리프팅, 연령대별 맞는 시술법은

피부 두께·탄력 정도·유지 기간 고려해야 … 레이저·실리프팅 병행시 효과 상승

입력 2018-0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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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용 쁨클리닉 강남 2호점 원장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얼굴이 처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동안’에 대한 열망으로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리프팅시술을 받는 사람이 적잖다.

보통 피부과나 쁘띠시술 병원에서 이뤄지는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은 크게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과 슈링크·울쎄라·써마지 같은 레이저장비를 이용한 리프팅시술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서울 강남역 쁨클리닉 강남 2호점 조한용 원장은 “연령대에 따라 피부 두께, 탄력 정도, 유지 기간, 비용 등이 각각 다를 수 있어 같은 리프팅시술이라도 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시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슈링크·울쎄라·써마지 등 레이저리프팅은 피부 속에 열을 발생시켜 수축시키는 원리로 피부 탄력을 유도한다. 콜라겐 합성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20대 후반엔 합리적인 리프팅 가격으로 탄력을 관리할 수 있어 슈링크가 적합하다.


본격적으로 얼굴이 처지기 시작하는 30~40대는 지속력이 강해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울쎄라 또는 써마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은 시술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오르는 탄력을 느낄 수 있다.


실리프팅은 물리적인 힘으로 얼굴 피부를 당겨 리프팅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게 장점이다. 30대 중반 이후 처진 이중턱, 무너진 윤곽선 등을 올리고 날렵한 V라인을 만들어 다소 가격 부담이 있음에도 선호하는 30~40대가 많다. 


실리프팅은 실 종류에 따라 효과와 지속력이 차이난다. 보통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30~40대의 경우 표면이 매끄러운 모노실보다 가시처럼 돌기가 난 코그실을 사용하면 리프팅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


쁨클리닉 강남 2호점 조한용 원장은 “20대엔 리프팅 단일시술, 30·40대엔 복합적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실리프팅과 슈링크·울쎄라·써마지를 함께 실시하거나, 주름 보톡스 등 다른 쁘띠시술을 병행하면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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