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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후 국내 증시는?…“코스피 2500 회복”

2월 후반 갈수록 수익률 양호…“변동성 줄어든다”
연휴 기간 미국 물가지수 발표…긴축 우려 완화 기대
코스닥 900선 돌파 전망…“바이오 등은 위험 관리해야”

입력 2018-02-13 17:00   수정 2018-02-13 17:02
신문게재 2018-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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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면 국내 주식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2500선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닥지수도 900선을 넘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는 설 연휴 첫날인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나흘 동안 휴장한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세부안 발표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39%, 1.56%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 계획을 내놓자 미국 주가가 올랐다”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이끌었다는 점이 한국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월 후반 코스피 수익률이 나아졌다. 1월 효과로 주가가 오르면 2월 초 투자자가 차익을 실현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5년 동안 2월 후반 코스피 수익률은 월초보다 1.9%포인트 높다”며 “2월 부진은 월초에 쏠린다”고 분석했다.

연휴 기간 나오는 경제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한국 시각으로 15일, 생산자물가지수는 16일 발표된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오르면서 전달(1.8%)보다 낮을 것”이라며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도 2.5%로 전달(2.6%)보다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예상치를 밑돌면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며 “다음 주 국내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설 연휴를 지나 900선을 넘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바이오를 비롯해 최근 상승폭이 두드러졌던 종목을 중심으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거래를 끝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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