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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이번이 몇 번째?” ‘음주운전’ 모델 예학영 VS ‘만취난동’ 래퍼 정상수

[별별 Tallk]

입력 2018-02-23 07:00
신문게재 2018-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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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예학영과 래퍼 정상수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두 사람 모두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중의 지탄을 받고 있다. 예학영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발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9년 전인 지난 2009년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예학영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한 뒤 영화 ‘배꼽’, ‘바리새인’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재기를 도모했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연예계 활동이 요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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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로 얼굴을 알린 래퍼 정상수도 또다시 ‘만취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내뱉고 근처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수의 난동은 인근 행인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인터넷에도 공개됐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정상수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정상수의 음주 난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도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하는 등 지난해에만 비슷한 혐의로 총 세 차례 경찰조사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정상수의 전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상수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며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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