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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추락 여객기서 시체 30구 수습

입력 2018-02-21 20:27

이란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30구가 수습됐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20일 오후(현지시간)이란 남서부 산악 지대에서 추락한 여객기 탑승객 시신 30구를 발견했다. 이중 15구는 신원이 확인된 거스로 알려졌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65명이 탑승했고 전원 사망했다.

이란 구조 당국과 군은 이틀 전 여객기가 추락한 직후 수색에 나섰으나 이틀이 지난 20일에야 잔해와 시체를 수습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색에는 군 헬리콥터 7대와 드론, F-14 전투기와 암벽 등반 전문가를 포함한 인력 100여명이 참여했다.

18일 오전 8시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출발해 남서부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이륙한 지 약 50분 뒤 이란 남서부 세미럼 지역의 데나 산에 추락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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