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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해빙기 대비 전국 322개 건설현장 점검 실시

입력 2018-0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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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 32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내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이완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취약공종(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부, 장대옹벽 등) 및 흙막이·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본사점검 15개 지구과 본부점검 307개 지구 등 총 322개 지구다. 본사점검1반(토목분야), 본사점검2반(건축분야), 품질시험센터, 지역본부점검반 등 총 4개 점검반을 구성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시스템의 작동·운영 실태의 적정성,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공사 현장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담당 직원 교육과 공공주택 품질 확보를 위한 부실공사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LH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한파로 인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국 모든 건설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점검 실명제 도입으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등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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