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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입력 2018-03-19 16:08
신문게재 2018-03-19 22면

김기남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상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학한림원은 제22회 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김기남 사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반도체 제조 공정ㆍ설계 기술을 확보해 한국 반도체 산업을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 3차원 버티컬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상용화해 3차원 반도체 시대를 주도했다. 10나노급, 20나노급 디램(DRA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놨다는 평가다.

젊은 공학인상은 심태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화학키노믹스 연구센터장과 권성훈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가 받았다. 심 센터장은 급성백혈병 표적 항암제 후보 물질을 기술 이전, 국내 제약 산업 경쟁력을 높인 점을 긍정 평가 받았다. 권 교수는 응급패혈증 환자를 위한 초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상용화한 점을 경쟁력으로 인정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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