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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고려해운·장금상선과 아시아 노선 추가 개설

입력 2018-03-19 18:50

SM상선은 오는 20일부터 고려해운·장금상선과 공동운항으로 중국~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노선의 이름은 ‘CTX(China Thailand Express)’로 기항지는 청도~상하이~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청도 순이다. 각 사들은 공동으로 1700TEU급 선박 1척씩 총 3척을 투입해 공동운항 방식으로 매주 서비스한다.

SM상선은 국내 선사들과 공동운항 노선 구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노선의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 앞서 SM노선은 국내 선사들과 협력해 필리핀 마닐라 노선을 개설한 바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서비스의 외형적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선사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노선 개설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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