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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첫 대외행보 국회 찾아 "근로시간 단축 보완 입법" 주문

입력 2018-03-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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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대외 첫 행보로 국회를 선택하고, 19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 입법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우 대표와 만나 “근로시간 단축의 연착륙을 위해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넓히고, 업종별 등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경총 등이 동의해준 덕분”이라며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대해서 기업 현실을 감안하겠다”고 말했다.

뒤 이어 만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손 회장의 경총 회장 선출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 입법과 관련 기업의 부담을 고려 해 최저임금의 경우 업종별 지역별로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손 회장에게 “최저임금 인상문제는 동결하거나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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