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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 아울렛 회장 "유통회사는 상생과 혁신이 중요"

유통학회 3월 포럼에서 특강

입력 2018-03-20 10:09
신문게재 2018-03-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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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 아울렛 회장이 20일 열린 한국유통학회 3월 정기 조찬 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유통회사는 직원은 물론 협력사와도 상생과 파트너십 관계로 임해야 한다.”



홍성열 마리오 아울렛 회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국유통학회 3월 정기 조찬 포럼 특강에서 “유통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정도·상생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홍 회장은 “지금까지 청탁으로 사업을 하지 않았고 정도·정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며 “회사를 50년을 넘어 100년 가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유명한 이세탄백화점의 상생 경영을 예로 들며 한국 업체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지속적인 혁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마리오 아울렛은 4월 개장을 목표로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존 아울렛에 몰을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며, 쇼핑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마리오 아울렛이 국내 대형 유통사와 경쟁에서 생존한 배경에 대해 주변에 들어선 대형 유통사는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좋은 브랜드를 싸게 파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회장은 “유통 회사는 직원의 역할,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며 “인건비만 줄여 이익을 늘리려는 경영은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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