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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암 관리사업 유공 “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입력 2018-03-22 14:21





(김해=브릿지경재)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제1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제1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함안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암 조기 검진사업, 암 의료비 지원, 재가암·호스피스 관리사업 등 다각적인 암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국가암 조기검진 대상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문 우편발송, 출장검진 일정 안내, 개별면담 등을 통한 미수검자 관리로 68%에 달하는 1만4000여명이 암 검진을 받았다.

또 검진 기관과 연계한 출장검진을 추진, 검진 기관이 없는 취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는 등 암검진 수검률 제고에 기여했다.

아울러 100여명의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비롯한 재가암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암환자 프로그램을 40회 운영해 자가관리정보를 제공하고 자조모임 결성·활성화로 암 관리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지역의 암환자 34명에 대해 230여회의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자원·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선도적인 지역 보건행정을 실현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안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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