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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는다

새만금 관광 활성화 위한 관계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8-03-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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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 장면.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중앙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 기관과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최근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군산 등 새만금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관광레저용지를 사람이 모이는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초입지, 신시야미지구, 환경생태용지(1단계 사업) 등을 선도 사업으로 지정해 조기 착수한다.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새만금 관광 자원의 질을 높이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인이 주목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상징물(랜드마크) 건립과 넓은 대지를 활용한 승마관광단지 조성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한 고대 교역의 중심지인 새만금이 간척을 통해 미래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구현하는 국립 새만금박물관을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 다시 찾고 싶은 새만금’을 조성한다. 새만금의 대표 축제인 ‘제2회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을 8~9월 중(3일간 진행 예정)에 개최하고, 노마드 개념을 일반 참가자에 까지 확대해 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근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관계 기관과 문화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아직 충분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 명소로서 새만금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참신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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