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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창단 첫 통합 우승

입력 2018-03-27 21:26

도로공사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으며 통합우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7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05시즌과 2005-2006시즌, 2014-2015시즌 세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특히 2014-2015시즌엔 기업은행에게 3전 전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이날 도로공사의 승리 주역은 지난해까지 기업은행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로 도로공사에 이적한 박정아였다.

박정아는 세트 고비마다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업은행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기업은행은 메디와 김수지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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