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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대안' 아세안 다자 무역협정시 GDP 2.3%포인트↑"

‘미중 무역전쟁, 대안은 있는가’ 세미나…"무역다각화에서 대안 찾아야"
ASEAN을 활용한 RCEP 참여와 신남방정책 활성화 필요

입력 2018-04-16 16:25   수정 2018-04-16 17:19
신문게재 2018-04-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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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미중 무역전쟁, 대안은 있는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박종준 기자)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꼽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참여할 경우 GDP의 2.3%포인트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국내 통상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오경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중 무역전쟁, 대안은 있는가’ 세미나에서 “CGE 모형분석 결과 현재 한·중·일 3국이 각자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옮겨갈 경우 한국의 GDP는 2011년 기준으로 약 2.3%포인트(약 275억4000만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세안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겸 부총장 등도 미·중 무역전쟁의 대안인 무역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와 RCEP 참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형주 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 간 경제력 격차가 곧바로 협상력 우위를 결정하는 상황이 빈발하면서, 한국 등 무역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들에게 양자간 무역협정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대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아세안+3(한중일)에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경제협력인 RCEP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新)남방정책과 부합한다”며 “아세안을 활용한 동아시아 경제통합이 현 무역전쟁 대안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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