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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엘리엇과 회동…주주이익 추가조치 요구

입력 2018-04-16 20:55   수정 2018-04-16 20:55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진과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메니지먼트가 최근 회동을 가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난 9일부터 12일 사이에 유럽·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해외 IR(기업설명회)에서 엘리엇과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IR 행사에서는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있는 경우 회사 경영진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응한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 10억 달러(1조50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엘리엇 측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회사와 주주를 포함해 이해 관계자를 위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재차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 계열사 기업 경영구조 개선과 자본관리 최적화, 그리고 주주환원을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더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유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엘리엇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규모 확대와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 등을 요구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부터 19일까지 국내와 아시아·유럽, 미주 등지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2차 IR을 진행한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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