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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심재민 의원, 경기도의원 공식 출마 선언

입력 2018-04-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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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의회 심재민의원이 경기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재민 의원은 안양시의회에 11년 9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했다. 지난 2006년, 2010년, 2014년 3차례의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쉼 없이 안양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특히 “안양시의회 소속 의원으로 총무경제위원장와 도시건설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과 새누리당 대표 등을 맡았으며,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의 임무를 부여 받아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질문 24회 및 5분 발언 31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과 정책제언을 제시했고,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또 100편 가량의 기고문을 통해 안양시민들에게 사정 방향 등을 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안양시의회 3선 의원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원에 도전하고자 오늘자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안양발전에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면서 작은 ‘이들의 벗’ 심재민의 희망이야기가 계속이어 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자신의 뒤를 이어 안양시의회에 입성할 의원들에 대한 덕담과 충고도 전했다. 그는 “의회기간 중 행사장 참여도 중요하지만 참여보다는 항상 공부하면서 준비하는 의원이 돼 주기 바란다”면서 “남 들도 다하는 데 나 라고 못해 라며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 보다는 기다릴 줄도 아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의정 활동에 있어 ‘남 탓 말고’, ‘비굴하지 말고’, ‘당당하고 소신 있게’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지역별 패거리 문화를 만들지 말고, 남의 힘을 빌려 정치에 이용하는 나약한 생활 정치인이 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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