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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자반도체'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

입력 2018-04-20 11:37

사진
사진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기업들로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의 지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의 협조를 바탕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평가로, 각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인력을 길러내는데 얼마나 적절한지를 기업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전자반도체 분야 3개 평가영역 가운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2개 영역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도 교육과정 설계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자산업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2017학년도부터 전공을 ▲융합전자공학전공 ▲전자시스템공학전공 ▲에너지전자융합전공으로 전문화·특성화하고 각 전공별로 공학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융·복합형 인재의 양성을 위해 입문 단계부터 중간·심화과정까지 다양한 전공 분야의 기초 지식을 융합할 수 있도록 전자공학부 산학벨트를 구축해 설계 교과목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지난 해 9월에는 대외경진대회에 출전하거나 창업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설계 지원을 위해 전자공학부 일렉샵(Elec. shop)을 오픈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아가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현장 실무형 전문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외 실리콘밸리 파견 및 UN Reno 어학연수 ▲UTM/UCSD 학점교류프로그램 ▲Engineer 취업캠프 ▲공학Festa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 국민대의 교육철학인 ‘실용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해 국민대는 로봇융합페스티벌 ‘지능형 무인항공(드론)’ 부문에서 전자공학부 동아리 ELCO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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