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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 운영 김해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8-04-22 11:11





(김해=브릿지경제)가야대정문 벚꽃
벚꽃이 만개한 김해 가야대학교 정문(사진=이진우 기자)
가야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신규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김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가야대학교 외식조리영양학과의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가야대학교가 관리를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가야대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시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에 대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센터의 지원을 받은 어린이집·유치원은 387개소, 수혜 어린이는 9600여명에 이른다.

가야대 교내에 설치된 센터는 튼튼체험실, 청정조리실을 마련해 타 센터와 차별화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야대 외식조리영양학과 재학생들과 협력해 어린이 뮤지컬,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위생관리 실천왕, 부모님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원 증가한 사업비를 확보해 더 많은 어린이 급식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애 센터장(가야대 외식조리영양학과 교수)은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센터가 어린이 급식의 안전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정성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센터 등록 어린이들이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 및 영양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기관 선정 시상식은 오는 2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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