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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엑소 수호 뮤지컬 ‘웃는 남자’ 예매 폭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마비

입력 2018-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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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포스터




박효신과 엑소 수호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티켓 예매자가 폭주하면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3일 예술의전당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웃는 남자’ 티켓이 오픈된 이날 오후 2시께부터예술의전당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예술의전당은 이날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일부(14회차·2만7천여장)를 선오픈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전산팀에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오늘 내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는 과거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회의 티켓 오픈 날에도 다운된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연 예매에 불편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선예매 오픈 시간을 예술의전당과 협의 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빅토르 위고 원작의 ‘웃는 남자’는 뮤지컬 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 창작뮤지컬로, 제작비 175억여원, 제작 기간 5년이 소요됐다.

어린 시절 인신매매단에 의해 야만적인 수술을 당한 뒤 평생 웃을 수밖에 없는 얼굴을 갖게 된 남자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과 엑소 수호가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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